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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회고

이번 학년은 휴학하고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다 ! 힘들었던 3학년 2학기를 끝내고 12월말에 종강하자마자 PROJECT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에타에서 모집하는 홍보글을 보았었는데 같은 과 친구가 활동하고 있어서 몇 가지를 물어본 후 지원했다. 동아리에 들어가니 다양한 실력자분들이 많이 계셨고 생각보다 많은 동아리원분들이 계셨다 !

 

3학년 초 까지는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엔지니어나 데이터 분석가에 관심이 있었는데 데이터 분야는 학사 졸업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 과목을 배우며 백엔드(서버)를 다루는 기술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 보다 확실한 방향을 늦게 잡은 것 같기도 하고 프로젝트나 협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었다. 결론적으로 동아리에 지원하게된 이유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협업을 해보고 싶은 이유가 가장 컸다. PROJECT 동아리에서는 4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 4주 프로젝트에 지원을 했다.

 

프로젝트 관련 내용은 따로 글을 작성하기로 하고,,,, 결론적으로는 주어진 기간 4주내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완성된 프로젝트 사이트는 링크를 달아놓도록 하겠다!

https://foodsearch-app.herokuapp.com/

 

안전한식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API를 기반으로 한 식품 검색기능을 제공합니다.

foodsearch-app.herokuapp.com

 


백엔드 입문

방학동안 나의 공부 방향은 백엔드 공부 & 알고리즘(코딩 테스트)준비였다. 어떤 언어와 어떤 프레임워크를 공부할지를 제대로 정하지를 못하고 평소에 주로 파이썬을 사용했기 때문에 파이썬 & 장고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여름방학때 스프링을 조금 맛만 본적이 있는데 정말 맛만 본 것 이라 백지상태에 가까웠다 ㅜ

 

동아리에서 동아리 홈페이지를 리팩토링한다고 하여 지원했었는데 마침 장고를 기반으로 설계되어있다고 하여 바로 지원했다. 이미 많이 완성되어 있는 코드였고 나는 이때 처음 DRF를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4주 프로젝트에서 서버를 장고로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DRF에 관해 공부하면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설계한 현우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프로젝트 내에서 크게 서버적인 요구사항이 없어서 하고싶던 스프링(Spring)공부도 같이 하였다. 인프런에서 김영한님 강의를 보며 스프링을 따라갔다. 확실히 혼자 멘땅에 헤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끌어주는 멘토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방학동안 두 프레임워크(장고, 스프링)을 공부하면서 점점 생각이 많아졌다... 두 프레임워크 다 재밌게 배우고 있었고 결론적으로 언어만 다르지 웹 기반의 통신을 한다는 것은 일맥상통했다. 원래 나는 일단 부딪혀보고 배우면서 깨닫는 것을 좋아해서 두 프레임워크를 같이 공부했는데 두 가지 프레임워크를 같이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았다. 웹 개발이 재밌었고 우리나라에서 백엔드로 살아남기에는 자바가 필수적이기에 스프링을 깊게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D

 

나를 괴롭히지만 재밌는 알고리즘

21년도 여름방학때 과&동아리 친구 3명에서 알고리즘 스터디를 했었다. 자료구조 수업을 마치고 알고리즘을 공부해보자는 생각 & 우리가 목표로하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코딩테스트가 필수라는점을 바탕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었다. 기본적인 자료구조와 백준 문제를 매주마다 풀면서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동안 이루어진 스터디라 학기가 다시 시작되니 알고리즘을 푸는 감이 점점 사라졌다. 다시 겨울방학이 되고 지금부터는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PROJECT 동아리에서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매주 월화수목 9시에 디코방에 모여 하루에 3문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풀어보고 서로의 풀이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 스터디를 진행한 날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데 내 손이 감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느꼈다.... 여름방학때 열심히 했지만 꾸준히 하지 않아 손이 따라가지 않았다 ㅜㅜ 처음에는 하루에 1문제 푸는것도 힘들었지만 하면 할 수록 2문제, 마지막 쯤에는 3문제를 푸는 날도 있었다 ! 물론 뒤로 갈 수록 문제가 쉬웠다는 점도 있긴 했지만 ㅎㅎ 스터디원분들 모두 훌륭하고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이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너무 감사했다. 또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 3월 부터는 다시 본격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_^

 


일주일 간의 서울여행

노을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2월 초에 서울로 떠나려고 했으나 4주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프로젝트 발표를 끝나고 서울을 가기로 일정을 바꿨다. 방학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있고 고민도 있고 기분 전환하러 서울로 향했다. 오랜만에 서울가서 군대 동기들도 만나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만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고 전부다 내려놓고 가려고 했는데,,,, 막상 출발 전 날이 되니 노트북을 놓고 가는게 뭔가 불안했다 ㅋㅋㅋㅋㅋㅋ 컴공생이나 개발자분들은 공감하시려나요?! 그래서 결국 노트북을 챙겨갔다. 방학동안 1일 1커밋을 꼭 지키고 있었는데 덕분에?겸사겸사 성공할 수 있었다 ! 물론 서울까지가서 코딩할 생각은 없었기에 미리 커밋할 것들을 준비해서 올라갔다.

 

서울로 가기전에 판교에 들러 개발직의 성지 판교를 한번 둘러봤다. 네이버, 카카오, 넥슨, 안랩, 한컴등등 엄청 다양한 회사들이 많았다. 역시 건물도 크고 웅장했다(네이버가 엄청났다 ㄷ). 여기에 비하면 부산은..... 개발자가 일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도시 같았다!!! 꼭 서울로 올라와서 취직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번 더 했다 ^_^

 

원래 일상글은 여기에 안적고 네이버 블로그에 쓰는데 회고록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작성했습니다,,

일상글은 https://blog.naver.com/kosa0914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ㅎㅎ

일상 포스팅글이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언제 쓸지는 모르겠네요,, ,, ,,,

 

개발자 일상 : 네이버 블로그

Hi 기술 블로그 dd-developer.tistory.com/

blog.naver.com

 

 

+ 맥북이 드디어 왔네요 ㅎㅎ 정확히 2주를 기다린.. 갤럭시 이온 이제 보내주겠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설정 다시하려고 하니 넘 귀찮네요

글 읽어주신분들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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