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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차 회고에 앞서

 

이번주는 2차 데모데이까지 구현할 API 명세 작성을 완성하고, 운영서버와 배포서버  EC2 인스턴스 생성했다. 또한 배포 서버에 CI/CD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백엔드 개발에 착수했다.

 

1주 차, 2주 차 보다 회의 빈도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리고 피움팀에서 키우는 식물이 생겼다!

 

강의장에 불이 안 들어와서 식물 전용 전등도 사고 물도 주고

 

재미나게 키우고 있다!

 

이름이 기영, 기철인 이유는 검정고무신 기영이 머리를 닮아서 그렇게 지었다.

스투키가 기영이를 닮았는데 둘이 같은 날에 왔기 때문에 그냥 기철이로 했다 ~


Github Discussion 도입

회의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다.

 

치열하게 의논해 의사결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결정을 하기까지 어떤 의견들이 나왔고, 어떻게 조율해 나갔는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회의를 진행하다 보면 똑같은 주제에 대해서 빙빙 돌고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각자의 입장을 명확히 하지 못한 채 회의가 계속되고 그래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했다.

 

그래서 중요한 안건을 결정할 때 Discussion에 남기기로 했다.

여기에 더불어, 각자 이야기 해보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남기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CI / CD 구축

 

본격적으로 API 개발에 착수하기 전, 우리 팀은 배포 환경을 먼저 갖추기로 결정했다.

 

한 명이 CI/CD를 담당할지, 다같이 CI/CD를 담당할 지 의견을 나누다가 함께 구성하기로 했다. 백엔드 서버 아키텍처를 팀원들과 함께 싱크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했다.

 

CI는 Github Action을 사용했고 CD는 Jenkins를 사용했다. Jenkins는 Github의 Webhook 기능과 SSH Agent Plugin를 사용해 구축했다. 이번 협업에서 EC2 인스턴스를 3대 사용할 수 있는데 운영서버 1대, 빌드서버 1대, DB서버 1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CI/CD에 대한 자세한 구축 과정은 별도의 글에서 다룰 계획이다.

 

2일 동안 백엔드 팀원들과 같이 CI / CD를 구성했고,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목요일 퇴근 전에 불필요한 CI가 많이 발생한다는 이슈가 생겼다. Workflow에서 개발 브랜치인 develop 브랜치를 백엔드, 프론트엔드 브랜치를 공유하고 있어 발생하는 문제인데 다음주에 팀원들과 논의를 해야할 것 같다.


팀 블로그 생성

 

주노가 팀 블로그를 만들어왔다 !

 

📚 식물은 죽어서 거름을 남기고 피움은 수료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우리 팀 5번째 그라운드 룰이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구분하지 않고 팀 전체의 프로젝트 과정을 남겨보기로 했다.

개설한지 일주일만에 벌써 글 4개를 작성했다 !

 

pium.log

우아한테크코스 5기 피움팀 기술 블로그입니다.

pium-official.github.io


3주차를 마치며

앞선 2주간 열심히 기획한 덕분에 서비스(기능)의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팀원들도 함께 개발에 착수했는데 이슈 목록을 보면 다들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주를 시작하며 아키텍쳐 구성을 기간 내에 완성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훌륭한 팀원들 덕분에 수월하게 끝나서 좋았다. CI / CD를 직접 구성해보며 짧은 기간동안 꽤 많은 지식을 학습했다. 이 부분은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개인 미션으로 진행됐던 레벨1, 2 보다 체력 이슈가 굉장히 크다. 또, 협업 시간 외에 개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다. 팀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 이제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빨리 학습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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